럭셔리한 디저트 맛집 - 부산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 샌텀시티 카페 디저트 추천 맛집 페이야드(Payard) [부산 해운대 추천 맛집]

럭셔리한 디저트 맛집 - 부산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 샌텀시티 카페 디저트 추천 맛집 페이야드(Payard)  [부산 해운대 추천 맛집]

해운대에서 겨울 바다를 구경하고 샌텀시티로 나왔습니다. 백화점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했는데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카페에서 커피랑 디저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뉴욕 최고의 디저트라고 극찬했다는 곳인에 어떤 장면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서울에도 페이야드가 있는데 결국은 부산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엔 사람들로 꽉 찬것 같아 보였는데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진열대에 너무나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달콤하고 맛있게 보이는 저 디저트에 사랑이라도 푹 빠질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가격표를 보는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 와야 했습니다. 그냥 보통 커피숍 디저트의 2배정도 되는 가격이라 살짝 부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 예쁜 아이들을(?) 한번 쭉 둘러본후 메뉴를 정하고 주문하고 결제가 끝났다면 그냥 자리에서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테이블로 갖다 주십니다.

달콤한 디저트에는 진한 에스프레소가 어울리니깐 오늘은 에스프레소(가격 6600원)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카 에끌레어(가격 8800원),레몬 머랭 타르트(9900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 진한 모카크림이 쫘~~~~~~악 너무 맛있었습니다. 에끌레어 한입 먹고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니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순식간에 모카 에끌레어를 먹어 치웠습니다.^^

레몬 머랭 타르트입니다. 머랭은 정말 찰진 느낌에 레몬은 상큼 그 자체였습니다. 진한 맛의 레몬의 향기와 맛은 입가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다 먹고 나서야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옆엔 가방을 놓을수 있도록 직원분이 가방 올려 놓을수 있는 것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좋은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분들에겐 유용하게 사용될것 같습니다.

한끼 식사가격이랑 맞먹는 디저트를 먹고 나오는 길에 매장 밖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장 안의 테이블은 꽉 차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긴 했지만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진한맛의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페이야드가 한번쯤은  생각날것 같습니다.

페이야드(Payard) 샌턴점: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