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 보리밥~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지만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아 마지막으로 주막에서 밥을 먹은지 10년이 지나서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기억엔 항상 남아 있었고 한번쯤은 집안 어르신들 모시고 가고 싶었던 식당중 하나였습니다.
저희는 코다리찜 (14000원)인데 6000원을 추가하면 코다리찜 정식으로 (공기밥2,나물종류3,된장찌개)포함된다고 해서 코다리찜 정식과 시래기털레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코다리찜 정식메뉴 나오기전 기본반찬은 브로컬리,열무김치,무생채
정식에 포함된 나물 곤드레나물,버섯볶음,녹색나물은 맛있게 먹었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정식에 포함된 된장찌개가 짜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습니다.
코다리는 한번 구운후 다시 양념을 발라서 구운듯 했는데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코다리찜의 크기도 상당히 큰편이라 살 발라 먹기도 편했습니다.
깜짝 놀랐던기 바로 요것
시래기털레기(16000원)의 어머어마한양 때문에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저 뚝배기를 보면 누구나 우와~할만큼 크고 음식양 때문에 놀라움뿐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시래기가 함께 들어 있고 수제비도 같이 들어있는데 수제비의 쫄깃함,엄청나게 많은 양의 건새우에서뿜어져 나오는 감칠맛
추운 겨울날 뜨끈뜨끈하게 먹다 보면 마음까지 따뜻해져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3명이서 코다리찜정식 20000원,시래기털레기 16000원, 이렇게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조금 남겼는데 한참동안 배부르게 있었습니다.
서오릉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가끔은 생각나는 주막 보리밥~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습니다^^
서오릉맛집 -주막 보리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용두로47번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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