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대풍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뭘 먹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고기국밥(6000원)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국밥에는 순대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테이블위에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여러가지 양념장들입니다.
기본반찬으로는 강화도 순무,배추김치가 나오는데 김치가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고기국밥이 나왔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국물이 깔끔해 보였습니다.
들깨가루를 워낙 좋아해서 한스푼만 추가한후 바로 먹었습니다.^^
국물을 먼저 맛 보고 고기들도 하나씩 먹어 봤는데 어쩜 이리도 깔끔한 맛이 나는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이라면 매일 하루 한끼는 먹고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의 누린내도 전혀 없고 진한 양념이나 화학적인 맛이 없다 보니 밥 먹다가 목이 막히지도 않고 세상에 이런 깔끔한 맛의 국밥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먹어봤던 돼지국밥이랑은 많이 달랐습니다.
추운날엔 역시 따뜻한 국밥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국밥을 먹고 나서 대룡시장 구경을 했는데 가게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지나갈때마다 반갑게 인사도 해주시는데 다니는 동안 웃으면서 즐겁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김 파는 곳인데 시식용으로 한장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게로 가서 김 3팩에 (10000원 )을 사고 다음 목적지인 망향대로 떠났습니다.
교동도 대풍식당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안길54번길 24
032-93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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