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닭강정 내돈내먹 - 트레이더스 닭강정 솔직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닭강정을 샀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먹어볼까 하는 생각만 하다가 처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순살닭강정 15980원~

너무 예쁘게 진열되어있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닭강정 파는곳에 새우강정도 있었는데 뭘 먹을가 고민하다가 닭강정으로 결정했습니다. 

 

 

뚜껑을 열었는데 닭강정의 양이 엄청납니다. 과연 저 많은 양의 닭강정을 어떻게 다 먹을까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땅콩이 뿌려진것이 더 예뻐 보이고 빨리 한입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접시와 같이 먹을 맥주까지 가져왔습니다. 

 

처음에 3~4조각을 먹을때만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닭강정은 맛있지만 너무 달아서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닭강정은 의외로 많이 달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비린맛이 나는 조각을 먹게 되면서부터 먹는게 힘들어졌습니다.

 

 

너무 맛있게 보였던 닭강정이라 약간의 실망감을 가지고 비린맛의 닭강정을 억지로 삼키며 다시 먹었는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나 비릿한 맛때문에 더는 먹을 수가 없어서  그만 먹었습니다. 

간혹 한 두개 비릿한 맛이 나는 닭강정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나 빨리 제가 그 비릿한 조각을 먹게 되어서 그런지 절반도 먹지 못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갑자기 속이 느끼해지는것이  견딜 수 없어 그 핑계로 틈새라면을 끓여 먹으며 진정하려고 했으나 이 무식한 자의 밀어내기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끝나버린 닭강정~~

당분간은 닭강정 먹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ㅠㅠ

촌스러운 저는 따뜻하고 바삭한 후라이드로 먹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