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가는곳이 편의점인데 그야말로 저에겐 천국인듯 했습니다. 없는 물건이 없으며 맛있어 보이는 음식,과자,음료등 정말 행복 그 자체인 장소에서 잠깐이나마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여러종류의 덮밥, 면으로 된 음식도 있지만 늘 먹는 음식은 정해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한데 저는 연어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나, 소세지,치즈의 조합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고르면 계산할때 직원분이 따뜻하게 데워서 종이 박스에 다시 담아주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파오라이스 (49바트, 한화 약 1850원) 인데 타이 바질과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놓은 밥인데 계란까지 있는 아주 훌륭한 한끼가 될 수 있을만큼의 맛있는밥입니다. 태국에 있는동안 매일 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가파오라이스를 먹을만큼 질리지도 않고 매콤한맛이 모든 한국인의 입맛에는 딱 맞는 추천음식입니다.

가파오라이스 역시 계산을 하고 직원분께 데워 달라고 하면 전자렌지에 데워줍니다. 매운고추가 들어있는 피시소스 양념장도 챙겨 주는데 가끔씩은 미처 못챙겨줄때도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매운고추가 포함된 피시소스를 뿌리면 감칠맛과 매운맛이 더 강해집니다. 무엇보다 쌀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

매운 가파오라이스와 함께 달달한 타이 밀크티 (25바트 한화 약 930원) 한잔이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유가 듬뿍 들어간 타이 밀크티 역시 태국에서는 1일 1잔 무조건 마셔야 진정한 태국의 느낌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달달한 타이 밀크티... 절대 끊을 수 없는 맛이라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맛있는 식당도 많지만 태국 편의점에서 먹는 가파오라이스, 타이밀크티 절대 포기 못하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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