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곳 - 해운대 스타벅스
날씨가 많이 추운것도 있지만 부산에서의 겨울바람은 생각보다 매서웠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많이 추운 날씨였지만 바다근처에 가서 따뜻한 차 한잔 하기 위해 무작정 해운대로 갔습니다.
다른 커피숍도 많았지만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생크림 카스테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매장에 들어갔을때 추운날씨로 인해 입이 얼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가 다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바꿨습니다.
요즘 계속 이 생크림 카스테라만 먹습니다. 혼자 다 먹기에는 살짝 느끼함도 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느끼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창가 바로 옆이라 무척 탐나는 자리였으나 햇빛이 너무 강해서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바라본 바다와 구름의 모양이 너무 예뻤습니다. 혼자만의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해운대 바다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의 매장은 2층으로 되어있고 상당히 컸습니다. 지금은 겨울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구나 할 무렵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관광객인듯 했습니다.
너무나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고 친구들과 같이 여행온 학생들의 무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커피숍을 나올때쯤 스타벅스의 1층과 2층의 매장에는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언제 다시 올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날씨가 조금 덜 추울때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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