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버거를 부산역 근처에서 맛 볼수 있는곳, 부산역 근처 햄버거 추천 맛집 -친구야& 키요 쓰시마버거 [부산역 근처 햄버거 추천 맛집]

대마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버거를 부산역 근처에서 맛 볼수 있는곳, 부산역 근처 햄버거 추천 맛집 - 친구야&키요 쓰시마버거 [부산역 근처 햄버거 추천 맛집]

부산을 가지 전에 어떤 맛집이 있을까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처음 부산을 방문했을때는 어묵위주로 먹었고 그 다음에는 돼지국밥,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 보니 중국집 음식 그리고 이번에는 맛있는 햄버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부산역 근처에 키요 쓰시마버거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우연히 다른 가게 가기 위해 길을 가다가  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서 월요일날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하루를 더 기다렸습니다.

키요버거는 11시에 오픈을 합니다. 11시 30분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햄버거보다 갑자기 카레가 먹고 싶어서 주문을 했더니 카레는 12시부터 된다고 하셔서 쓰시마버거 (가격 6000원)를 주문했습니다.11시 45분쯤 되면 부산역 근처 회사 직원분들이 점심 드시기 위해 우르르 몰리기 때문에 일부러 조금 일찍 와서 카레를 먹으려고 했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앉아있는 자리에서 살짝 고개를 돌리니 잡지 한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보지 않았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봤더니 키요버거가 잡지에 실린 내용이 보였습니다.

햄버거가 나오기까지는 15분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이것 저것 둘러보며 햄버거를 기다렸습니다.

키요버거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 매장입니다. 가게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느라 햄버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햄버거가 나오기전에 물티슈통과 포크 나이프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키요버거가 나왔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햄버거가 귀여웠습니다.

반으로 잘랐더니 오징어가 보입니다. 햄버거 패티와 오징어와의 조합,그리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톳,,신선한 모양의 햄버거였습니다.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니 오징어 몸통이 보이던데 저는 오징어 다리가 더 많이 보였습니다.

햄버거 반쪽은 손을 이용해서 먹고 나머지 반쪽은 소스와 빵이 이미 버무려지다시피 한 상태여서 포크를 이용해서 먹었습니다. 맛있는 데리야끼버거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햄버거가 촉촉해서 목이 메이지 않아서 탄산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고 햄버거를 다 먹은 후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가격 2000원)

풍성하게 보이는 크레마가 커피를 더 맛있게 보이게 했습니다.

캡슐커피맛이었던것 같은데 직접 본게 아니라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키요버거는 매장에서도 많이 먹지만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햄버거와 커피를 맛있게 먹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부산역 근처에서 패스트 푸드점이 아닌곳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